정치/경제 VNPT, 베트남 최초 위성 휴대 전화 서비스 “비나폰-S” 출시

베트남 우편통신그룹(Vietnam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Group, VNPT) 산하 휴대 통신 대기업 비나폰(Vinaphone)은 최근 베트남 최초의 통신 위성을 사용한 휴대 전화 서비스 "비나폰-S (Vinaphone-S)"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상에 설치한 기지국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지역이 제한되는 기존의 GSM 전화 서비스와 달리 통신 위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비스는 베트남 영토 및 영해 전역을 포함한 전세계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면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 발표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총리는 "원격지 낙도 주민, 어민과 선원들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서비스이며, 산림 경비대, 어업 경비대, 해경 등의 공무 집행의 정보 교류가 원활해져 국방 · 치안 강화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서비스는 위성 전화와 비나폰의 후불식 SIM 카드가 있으면, 등록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위성 전화 서비스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VNPT 1개 회사뿐이다. 이 회사는 현재 통신 위성 "비나셑 1" 및 "비나셑 2"의 2기를 보유 · 운영하고있다.

dantri >> vinatimes : 201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