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와 호찌민市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 도입.., 큰 호응

하노이市와 호찌민市 일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2016~2017년도 학기부터 한국어 수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제 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 수가 1000명에 이른다.

대상 학교는 하노이市의 Viet Duc 고등학교와 Nguyen Gia Thieu 고등학교 및 다른 중학교 2개교을 포함해 총 4개 학교가 시행중이다. 호찌민市에서도 고등학교 4개 학교가 선정되어 진행중이다.

한편, 이혁 주베트남 대사는 하노이 Viet Duc 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던 약 30여명의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어 선택했고, 향후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한국어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하노이市 교육훈련부 부국장에 따르면, 한국어 수업을 제 2외국어로 시험 도입한 것은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들로부터도 큰 지지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nhandan >> vinatimes :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