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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세상에 이런일이? 병으로 사망한 시체 오토바이에 실어 운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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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사망한 동샌의 시신을 오빠가 오토바이로 이동시킨 사건에 대해 베트남 북부 썬라(Son La)省 인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 강구토록 보건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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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위원회 소속 간부는 "이런 행위는 국민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뿐만아니라, 전염병을 퍼뜨릴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다."며 사망한 여성이 입원하고 있던 병원 관계자를 불러 책임을 추궁하는 한편 빈곤 가구와와 원거리 환자들의 시신을 집으로 운반할 수 있는 무료 차량 지원 서비스를 준비토록 요청했다.

 

최근 인터넷에 시신을 오토바이에 짐짝처럼 싣고 이동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화재가 되었다. 시신은 심한 결핵 및 에이즈에 감염되었던 지역의 40세 여성 P씨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은 오빠로 확인되었다.

 

P씨는 지난 8월 말 썬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병세가 악화되면서 가족들의 경제적 능력도 허락되지 않자 병원에서는 퇴원을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P씨는 병원에서 오빠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퇴원해 약 120Km 떨어진 집으로 이동하던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P씨가 집으로 이동 중 사망하자 오빠는 이불을 구입해 시신을 감싸 오토바이 뒤에 그대로 싣고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8일에도 다른 환자의 시신이 가족들에 의해 오토바이로 이동한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새로 발각된 사례도 P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병원에 입원해 있던 남성 S씨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병원 책임자는 "P씨는 퇴원시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 오빠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S씨의 경우, 병원에서는 시신 운구를 위한 차량을 빌리도록 권유했지만, 유족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tienphong >> vinatimes :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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