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외국인 관광 가이드” 금지 해제 법안 검토

베트남 고위 국회의원의 발의로 "외국인 관광 가이드" 금지 조항에 대한 개정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베트남 국회 재정예산 심의 위원회 의장 Nguyen Duc Hai 의원은 "외국인들은 관광 가이드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다."는 조항은 "만약, 외국인 관광 가이드가 국가에서 정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한다면" 금지 조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으로 개정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지난 월요일 개최된 법안 개정 논의에서도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에 여러해 거주하며, 베트남을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들 중 "베트남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외국인"의 관광 가이드 역할 수행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인 관광 가이드만으로 규정한 현재 법안은 너무 엄격하고,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외국인 관광 가이드에 대해 검토해야 하며, 결국 이러한 제도의 도입으로 국내 관광 산업이 한층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