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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혼다 베트남社 대량 해고에 대한 추가 조사 지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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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북부 빈푹(Vinh Phuc)省 관계 당국에 혼다 베트남社의 대규모 정기 정리 해고 보고서에 대해 추가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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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혼다 베트남社는 일본 혼다 자동차社와 태국 아시아 혼다社 그리고 Dynamic Machine Corporation and Farm Machinery Vietnam社가 각각 42%, 28% 30%의 지분을 가진 합작 형태의 회사다.

 

빈푹(Vinh Phuc)省 관계 당국은 혼다 베트남社의 이번 대규모 정리 해고에 대한 합법성 여부와 지역 노동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만약, 빈푹(Vinh Phuc)省 관계 당국이 적극적인 행동을 않을 경우, 노동보훈사회부에서 직접 감사팀을 파견하여 이번 대규모 해고 문제에 개입할 예정이다."고 노동보훈사회부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혼다 베트남社는 최근 몇 년간 수천명의 근로자들을 해고하고, 새로운 신입사원들로 대체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대량 해고 후 신입 사원으로 대체하는 의도는 장기 근속자들에 대한 임금 인상과 높은 사회보험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역 언론은 언급했다.

 

혼다 베트남社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회사에서는 매년 개인적 사유로 약 1,600여명의 근로자들이 회사를 퇴직하고 있으며, 약 300~400여명의 근로자들은 회사가 정한 근무 평가에 미달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해고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빈푹(Vinh Phuc)省 노동국 관련자는 확인 결과 혼다 베트남社의 해고는 지역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베트남 노동부 차관은 한꺼번에 대규모 노동자들의 노동 계약이 정리되는 사태에 대해서는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노동법에 따르면, 회사의 사업 운영 규모가 축소되면 그에따라 대상 근로자들을 해고할 수 있다. 그러나 노동법의 이러한 허점을 많은 회사 운영자들은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장기 근로자들을 해고한 후 신입 근로자들로 대체하는 편법을 저지르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노동법 규정에 대해, 베트남 노동부 차관은 여러 지역의 행태를 파악한 후 사실로 입증될 경우, 지역의 노동자와 노동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법의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혼다 베트남社는 1998년 3월 동남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오토바이 제조 공장으로 빈푹(Vinh Phuc)省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회사의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6% 증가한 68조 VND(30억 5천만 달러)으로 약 95% 정도가 오토바이 매출이 점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총 203만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해 베트남 전체 오토바이 시장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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