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육일씨엔에쓰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에 3D CG 양산 제품 공급”

육일씨엔에쓰가 중국 및 일본 모바일폰 제조사에 모바일폰용 3D CG와 카메라 윈도우 양산제품을 공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강화유리 가공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용 2D CG 생산에 성공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용 3D CG 양산에 성공했다. 설립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전자기기 전문기업 L사의 1차 벤더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시스템이 안정화되었고, 글로벌 메이커와 거래를 개시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계기”라며 “늦어도 금년말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014년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500억원을 들여 베트남 공장을 올해 상반기에 완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경쟁력과 최첨단 생산라인을 구축한 베트남 사업장 완공을 계기로 신규 거래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략적 거래선인 L사의 신규 출시제품에 대한 적용비율이 증가했으며, 글로벌 업체와의 신규 공급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2013년 세계 최초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모바일폰에 접목시킨 육일씨엔에쓰는 최근 2~3년전부터 대만의 H사를 포함 다수의 모바일폰 메이커 업체와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