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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꽝닌省, 택시 폭발 사고..., 수배중인 용의자 자살로 추정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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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꽝닌(Quang Ninh)省 깜파(Cam Pha)市 인민위원회 청사앞 국도 18A호선에서 3일 12시 30분경 노상에 정차하고 있던 4인승 택시 한대가 폭발하면서 운전자와 승객이 사망하고, 통행중이던 여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승객인 남자의 자살에 운전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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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사람은 다른 사건으로 수배중이던 용의자(남, 50세)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심각한 마약 중독자로 감옥에서 8년간 복역한 전과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가택 수사에서 폭탄 제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재료 등의 증거물을 발견해 압수했다. 남겨진 유서에는 "건강 상태가 나빠 가족에게도 폐를 끼치고 있기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라고 쓰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날 택시에서 통행자가 많은 인민위원회 청사앞으로 향했다. 이후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소지하고 있던 수제 폭탄을 폭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해 택시 차체는 크게 파손되었고, 시신도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흩어졌다.

 

또한,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그리고 불꽃으로 인행 전선에 불이 붙어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일시적인 혼란이 발생했다. 

 

soha >> vinatimes :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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