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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껀터市, 한국인과 결혼 또는 이혼한 베트남인을 위한 상담 창구 개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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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콩델타 지방 껀터(Can Tho)市 여성연합회는 한국 유엔인권정책센터(Korea Center for United Nations Human Rights Policy, KOCUN)와 지역에서 한국인 남성과 결혼 또는 이혼한 베트남인 여성과 베트남과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총 경비는 114억 VND(5억 8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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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터시에서는 앞으로 법률 · 경제 · 정신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과 그 자녀를 위한 법률 상담 창구를 개설하는 것 이외에도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가족을 위한 무료 한국어 교실도 개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 남성과 이혼하고 다시 돌아온 여성들에게도 신속하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무료 직업 훈련과 창업 자금도 대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한국인 부모에게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 양국의 문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설립할 계획이다.

 

껀터시에서는 2005~2015년 사이에 약 7만 2,830명의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그 중 약 1만 5000명이 이미 이혼했으며 점차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혼의 주요 원인은 문화와 언어의 차이, 성격 차이, 학대와 폭력 등으로 나타났다. 이혼 후 고향으로 돌아온 많은 여자들은 생활고를 느끼고 아이를 부모에게 맡기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렇게 남겨진 아이들은 교육, 의료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으로 이주를 준비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는 결혼 ​​전에 남편과 만난 횟수에 대한 조사에서 여성의 약 70%가 1~2 회, 21%가 3~4 회, 8%가 5회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nld >> vinatimes :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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