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市, 수도 계량기 사용은 7% 수준..., 대부분 지하수 사용

사이공 수도공사(SAWACO)는 거액을 투자해 배수관을 설치하고 수도 미터기를 각 세대에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들이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지하수를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뿌리깊어 거액의 투자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SAWACO가 10월 31일 발표한 호찌민市 전역의 상수도 공급 상황에 관한 통계에 따르면, 시내의 각 세대에는 현재 총 8만 8300대의 수도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가동율은 약 7%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가구 중 10%는 1개월의 수도 사용량이 1~4m3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특히, 수도 계량기의 가동률이 낮은 이유는 생활 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교외의 가구가 많기 때때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은 호찌민市가 상수도 공급 및 계량기의 보급을 지역도 있기 때문에 사와코는 향후 연말까지 100% 보급을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SAWACO는 지하수을 자체적으로 게속 사용하면 지반 침하 및 염수화 등 수질 장애를 일으킬뿐만 아니라 위생에도 문제가 있어 음용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지하수 사용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SAWACO는 도시의 상수도 공급 보급률을 100%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정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15일 현재 시내의 상수도 이용 세대수는 178만 7729가구로 보급률은 94.05%로 나타났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