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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안민석 “전대주 베트남 대사, 최순실 일가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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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라인에 최순실 라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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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베트남 전대주 대사를 최순실 씨 일가에서 임명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문화·교육·체육 등 부분에만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더 크게 해 먹은 것은 국방·외교·안보 이쪽일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나는 2014년 가을에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2014년 가을에 베트남에 갔는데 호찌민 교민들 사이에 이런 소문이 있었다"며 "대통령 조카가 호찌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조카를 도와주기 위해서 최순실 씨 언니 되는 사람이 민간인인 전대주 대사를 청와대에 추천해서 대사로 만들었고 김 모 영사가 그 조카를 위해 일종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재학 총영사는 굉장히 원칙주의자인 외교관 출신이라서 대통령의 조카라는 사람의 사업을 (대사가) 도와주는 과정을 못 마땅히 여겨서 대사 측과 불화설이 있었다는 것을 내가 그 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이미 최순실 씨가 국정 농단을 넘어서 해외에 외교 라인에도 손을 뻗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내가 그 당시 인지를 했다"며 "이는 외교 라인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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