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에 러시아 원전소 건설프로젝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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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베트남 의원들이 닌투언 성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프로젝트 중단을 제기한 정부결정을 채택할 예정이다.
'닌투언-1' 원전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 원자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로 6년 전 베트남 정부는 러시아 차관 80억 달러를 빌리기로 한 조건에서 러시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건설에 착수할 계획되었지만 베트남 정부의 요청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원자력부를 대신하는 '로사톰' 국영회사 소식통이 익명으로 <스푸트니크>에 관련정보를 전달했다.
"베트남 측에서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그 어떤 실제적인 조치가 없었다. 지난 6년간 2012년도 하노이에 원자력에너지정보센터가 설립된 게 전부다. 설립투자비가 25만 달러로 원전소 건설에 러시아가 베트남에 제공하기로 한 차관규모와 비교해 턱없이 작은 액수"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은 계속해서 베트남 정부가 결정한 프로젝트 중단과 관련해 "회사측은 여러 차례에 걸쳐 원전소 건설계획은 베트남 정부의 주체적인 결정으로 '로사톰'은 베트남 정부가 건설 준비가 된 기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putniknews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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