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신규 해저 광케이블 준비 완료.., 인터넷 속도 UP?

베트남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접속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기대는 최근 아시아 주변국과 태평양 지역간의 해저 광케이블 가동되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충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IT 기업 NEC가 지난 주 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Asia Pacific Gateway)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한국, 대만, 태국 그리고 베트남과 일본을 연결하는 공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해저 광케이블은 총연장 10,900Km로 베트남은 다낭市을 통해 연결된다.

조만간, 100Gbps의 광전송 기능을 갖추고 54Tbps 이상의 용량을 제공하는 해저 광케이블 운영되면 기존에 아시아-아메리카 게이트웨이(Asia America Gateway (AAG))의 2.88Tbps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국제망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Asia Pacific Gateway) 해저 광케이블-NEC社 제공]

베트남에서는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Viettel)과 VNPT가 13개의신규 광케이블 투자社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현재 베트남에서 해외로 접속하는 인터넷의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Asia America Gateway(AAG) 해저 광케이블은 2015년에 3차례, 2014년에 2차례 파열되면서 수리 기간중에는 인터넷 접속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불편을 겪기도했다.

이에따라, 새로운 해저 광케이블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던 가운데 이번에 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Asia Pacific Gateway)가 연결되면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전체 인구 9천만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4천 90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