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16년의 특사 결정..., 외국 국적 14명 포함 4384명 결정

베트남 국가 주석 사무실은 지난 11월 30일 "2016년 특사에 관한 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특사 조건을 충족한 수감자는 4180명, 집행 유예 186명, 실형 집행 정지자 18명 등 총 4383명으로 예정된다. 결정은 12월 1일부터 발표된다.

특사 대상자 전체 중 최고령과 최연소는 각각 84세와 16세, 여성은 689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사 대상 수감자 중 외국 국적자로는 중국인 9명, 한국인 1명, 라오스 3명, 호주 1명 등 총 14명으로 나타났다. 죄명별로는 마약관련(490명), 살인(109명), 강간(258명), 강도(757명), 절도(112명) 등이다.

2016년 특사는 갱생과 노동, 학습 성과에 대해 지금까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석방 인원은 예년보다 적게 선정됐다.

이번 실형 집행 정지중인 교통운수부 산하 PMU18(제 18프로젝트 관리위원회)의 전 위원장(Bui Tien Dong,57세)도 특사를 신청했지만,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ong 수감자는 도박 혐의와 뇌물죄 등 4가지 혐의로 징역 23년 판결을 받았지만, 10년 복역 후 질병으로 실형 집행 정지되었었다.

thanhnien >> vinatimes :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