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市, 시내 호텔 바에서 불법 약물 사용 의혹..., 100명 구속

호찌민市 공안 당국은 지난 21일과 23일에 시내의 술집과 호텔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해 불법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손님 등 100여명 이상을 구속하고 증거물을 압수했다.

적발된 업체는 3郡에 소재한 바(Bar) "Barocco"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0시 45분경 경찰이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며 시간외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현장에는 약 200여 명의 손님들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님 중 33명을 불법 약물 사용 혐의로 경찰서까지 연행했으며, 현장에 있던 마리화나, 엑스터시 등의 약물 및 불법 알콜류를 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날 오전 2시 인근 지역에 있던 바(Bar) "Canalis"에도 현장 출입검사를 실시햇다. 현장에는 약 200여명이 있는 상태였고, 불법 약물 사용이 의심되는 손님 56명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VIP룸에서 사용된 백색 분말이나 약물 사용기구 그리고 불법 알콜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역 공안 당국은 21일 오전 1시에도 호텔 "Thu Mai"의 객실 7실을 현장 출입 검사해 불법 약물사용 혐의로 15명을 연행했다. 또한, 경찰은 객실에서 발견된 엑스터시와 대마초, 백색 분말 그리고 다수의 약물 사용 기구를 압수했다.

경찰서 연행된 사람들의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11명 중 일부는 도시 지역 경찰서에 주소 불명 등 거주 지역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은 마약 갱생 시설로 옮겨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