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HTC, 베트남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출시

대만의 HTC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장착한 스마트폰의 베트남 출시 계획을 밝혔다. 현지 일간신문 뚜오이쩨는 18일 관련 업계 소식통의 말을 빌려 HTC가 안드로이드 2.2(프로요)버전을 장착한 스마트폰 '디자이어 HD'와 '디자이어 Z' 모델을 내년 1월부터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 전국에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디자이어 HD'와 '디자이어 Z'의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1천440만동(740달러)과 1천370만동(703달러)으로 각각 책정됐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한편 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3분기 조사 내용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분기 동안 전체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32%를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대만의 HTC(29%), 모토로라(17%), 소니 에릭슨(5%) 등 순이었다.

MK뉴스 : 2010.11.18 17: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