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해저광케이블 ‘IA’ 25일 복구 예상, ‘AAG’ 미정..., 인터넷 속도 불량

지난 1월 10일과 11일에 사이에 발생한 아시아 각국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Intra aSIA(IA)" 절단 사고에 대해 국방부 산하 이동 통신 대기업 Viettel은 2월 25일까지 복구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복구가 완료되면 IA를 통해 베트남에서 해외로 접속되는 인터넷이 완전 복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월 18일 오후에 발생한 베트남과 홍콩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AAG"의 문제는 현재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구체적인 복구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AAG 광케이블 문제는 2017년 들어 벌써 2번째로 지난 1월 8일 누전 문제가 발생해 1월 27일에 복구 공사가 완료되었다가 다시 문제가 발생됐다.

총연장 2만km에 이르는 AAG 해저 광케이블은 베트남에서 해외로 접속하는 인터넷 통신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는 최대 루크지만, 2009년에 운용이 시작된 이후 여러차례 문제가 발생되며 악명 높은 해저 광케이블로 이름을 떨치고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말 아시아 지역을 잇는 새로운 대용량 해저 광케이블 "아시아-퍼시픽 게이트웨이(APG)"의 시험 운용이 개시되었다. 각 통신 사업자는 AAG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APG 이외에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대용량 해저 광케이블 "아시아-아프리카-유로1(AAE-1)"의 부설을 추진하고 있다.

vtv >> vinatimes :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