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샤워중인 여성 몰카 촬영..., 남자 대학생에 징역 3년 판결

베트남 남부 껀터(Can Tho)市 법원은 지난 24일 샤워중인 여대생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미끼로 피해자 17명을 협박해 현금을 강탈하려 한 사건으로 재판에 회부된 Duong Ho Vu(남자, 20세) 피고에 대해 징역 3년을선고했다.

피고인은 껀터(Can Tho) 대학 경제학부에 재학중이던 피고인은 2016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지역의 하우장(Hau Giang)省에서 병역 훈련(남녀 불문 정규 과정에 재학중인 베트남인 대학생들의 의무 훈련 기간 1월) 중 여자 샤워실 4개의 천장에 휴대 전화를 설치해 동영상 촬영 기능을 이용한 촬영 후 "인터넷에 동영상을 유토하겠다."고 협박해 피해 여대생 17명에게 금품을 요구했었다.

피해 금액은 학부에 따라 달라으며, 1인당 150만~600만 VND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유출을 두려워한 피해자 중 한 명이 용의자 지정한 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했고 피고인이 2016년 4월 26일 은행에서 50 VND을 출금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