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호텔에 숙박하는 외국인들에 추가 요금 부과 계획

베트남 관광청은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적으로 대우"한다는 수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관광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내 호텔에서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계획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반 투안(Nguyen Van Tuan) 관광청장은 화요일(2/28일) 개최된 회의에서 국가 예산, 비자 및 입장료, 민간 스폰서 십 그리고 새롭게 신설되는 호텔 숙박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신규 요금 체계로 확보되는 자금으로 관광 개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3성급 호텔 또는 그 이상의 고급 호텔에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룻밤에 10,000~20,000 VND(44~88 센트)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제안된 수수료는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이전 약 2년간 시험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성된 관광 개발 기금은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캠페인이나 해외 거점에 대한 광고 홍보 등에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