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기업, 런던 주식시장 상장 준비

영국의 Financial Times紙에 따르면, Hoang Anh Gia lai그룹은 런던 증권시장에 상장을 준비하는 중이다. Hoang Anh Gia lai그룹은 해외 주식시장에 최초로 상장하는 베트남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많다.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Hoang Anh Gia Lai그룹은 런던 주식시장에 주당 72,000동으로 19백만주를 신규 발행할 계획이다. Hoang Anh Gia Lai 그룹은 이번 주식 발행을 통해서 70백만불(현시점 은행간 달러환율 적용)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Hoang Anh Gia Lai의 주식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기준으로 주당 77,000동(시가총액 12억불)이었다.

 Financial Times 기자와 인터뷰에서 Hoang Anh Gia Lai 부사장은 “런던 주식시장 상장 계획은 베트남 관계 기관에서 승인을 받았고, 관련 절차 수속은 이번 주 수요일에 완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Financial Times의 관계자에 따르면, "Hoang Anh Gia Lai社의 상장 계획은 영국과 미국의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수요일까지 상장 관련 절차 수속을 완료하지 못하면 2011년 초까지 연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Financial Times에는 "베트남 회사의 해외 주식 상장은 베트남 증권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Vinamilk 또는 PetroVietnam과 같은 베트남 대기업들도 싱가포르에 상장할 계획이 있지만, 아직까지 실행하지 못한 상황이다.

vneconomy : 2010/11/22,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