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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매출 쑥쑥…주력 생산기지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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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부회장 권오현)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 매출이 급증하면서 주력 생산기기로 자리잡았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속기업에 포함된 베트남법인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전자베트남타이응우웬(SEVT),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등 3개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액은 48조2207억 원으로 전년보다 20조1437억 원(71.7%) 급증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과 경우 베트남 현지 전자제품 생산법인인 SEV와 단말기 생산 및 판매법인 SEVT 두 곳의 법인 실적이 기준이다. 2015년부터 가동이 본격 시작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생산법인 SDV 매출을 포함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들의 매출이 증가는 SDV가 2014년 6월부터 디스플레이 생산에 들어간 것과 함께 SEVT의 단말기 생산 및 판매량 급증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법인별로 SEV의 지난해 매출액은 19조4263억 원으로 2년 전보다 1.9% 소폭 감소한 반면 SEVT 매출은 23조5637억 원으로 2년 전보다 185.1%나 급증했다. 2014년 타이응우웬 옌빈 공단에 설립된 SEVT는글로벌 스마트폰 생산 주력기지 역할을 맡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SEVT는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폰 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큰데다 생산량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SDV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OLED패널 생산을 늘리면서 매출이 대폭 늘었다. SDV의 지난해 매출은 5조2306억 원으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중 가장 낮았지만 전년대비 증가율은 102%에 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수요처 제품 공급 확대에 따라 최근까지 40억 달러를 들여 시설 투자에 나섰다.  

 

삼성은 올해도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현지 생산법인들의 매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장 증설을 위해 베트남에 2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도 2020년까지 베트남 호찌민 동부에 위치한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들어설 소비자가전 복합단지에 2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는 3억 달러를 들여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 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외에도 삼성전기, 루멘스, 켐트로닉스 등 주요 협력사들도 베트남에 공장을 세우면서 삼성전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CEO 스코어 데일리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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