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베트남 정부 수석 IT컨설턴트 정용태 호와센대 교수

비나타임즈™
0 0

061480_20101126142302_069_0001.jpg “베트남 정부가 전자 및 정보통신 분야를 아우르는 인증기관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시험원으로 명명된 이 기구는 각종 휴대폰, TV, 컴퓨터 등 전자 및 정보통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증을 다룰 것입니다.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전자 및 정보통신 관련 한국기업도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세계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아웃소싱 신흥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최고 SW 전문가는 다름 아닌 한국인이다.

 

정 용태 호와센대학교 교수가 그 주인공으로 현재 그는 베트남 정부의 수석 IT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IT를 앞세워 경제 부흥을 노리고 있는 베트남은 2007년 우리의 옛 정보통신부를 본 따 정보통신부를 신설하면서 분야별 IT 컨설턴트를 6명 임명했다. 정 교수는 베트남 정부의 IT 컨설턴트 창립 멤버이면서 지난해에는 그간의 경력을 인정받아 이들 IT컨설턴트 중 가장 높은 수석컨설턴트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내년에 전자 및 정보통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 인증을 주는 기관을 신설하려고 한다면서 한국 기업의 준비를 주문했다.

 

“현재 인증기관 설립에 관한 법률이 베트남 의회에 상정돼 있습니다. 인증이 법률적으로 시행되면 강제성이 강한 베트남의 특성상 기업의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 품질과 프로세스, 감리 등이 전공인 정 교수는 네덜란드에서 일하던 중 베트남 정부의 초청을 받고 2006년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베트남에 SW관련 국제자격증을 처음 보급하고 콘퍼런스를 여는 등 베트남의 최고 SW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10만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SW 개발자 웹사이트www.vietnamesetestingboard.org도 운영하고 있다. 정 교수는 베트남의 전자정부에도 깊숙이 관여, 여기에 납품 및 운영되는 IT관련 장비 와 소프트웨어의 품질 감리를 맡고 있다. 베트남 전자정부의 성패를 정 교수가 쥐고 있다.

 

“베트남 전자정부 사업은 2억2000만달러 예산으로 2001년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관련 공무원들의 낭비와 횡령 등으로 중단됐다 2009년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베트남 정부가 세계적 전자정부 기술을 가진 한국기업에 문호를 개방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TNEWS : 2010.11.29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