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띤省, 여대생 살해한 택시 운전기사에 사형 선고
베트남 중부 하띤(Ha Tinh)省에서 2016년 7월 발생한 택시(Mai Liln) 기사가 여대생을 살해한 사건에대해 인민법원에서는 지난 4/26일 강도 살인 및 아동 음란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피고인((남, 27세)에 강도죄로 징역 4년, 살인죄로 사형, 아동 음란죄로 징역 18개월의 판결을 선고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중부 Hue市 사범대학 4학년이었던 피해자(여, 당시 23세)가 고등학교 졸업 및 대학 입학고사에서 하띤省 시험장의 감시원 역할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인근 교회 예배를 참석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피고인은 강도를 목적으로 인적이 없는 곳으로 피해자를 데리고 가 교살한 후 시신을 유기하려다 숨을 쉬고 있는 피해자를 확인하고 강물에 익사시킨 혐의다. 당시 피고인은 가방에 있는 휴대전화와 현금 25만동(약 12000원)을 훔쳤다.
한편, 피고인은 여대생 살인에 앞서 2016년 6월 자신이 알고 있던 지인의 딸(12세)를 택시에 태워 성추행했었다. 당시 피고인은 이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상태에서 여대생을 살해하는 2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하며 정상 참작을 요구했다. 유족은 피고인에게 고령의 부모님이 계신것에 공감해 배상을 요구하지 않았고, 법원에 피고인의 감형을 요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매우 잔인하고 참작하게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것을 이유로 사형 판결을 내렸다.
한편, 피고인의 가족들은 유족에게 배상금으로 7000만 VND(약 350만원), 마이린(Mai Linh) 택시 회사에서는 보조금으로 2억 VND(약 1,000만원)을 지급했다.
tuoitre >> vinatimes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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