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24명 사망..., 연간 GDP의 2.5% 손실

세계 보건기구(WTO)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교통 사고로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2.5%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통 안전위원회가 밝혔다.

세계에서 교통 사고로 인해 매년 약 130만 명이 사망하고 5000명이 부상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몇 년간 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부상자 수의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공안부의 보고에 따르면, 매년 약 9000명, 하루 평균 24명이 교통 사고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 안전위원회는 공안부의 보고서에 언급된 사망자 수는 어디까지나 사고 현장에서 즉사한 사망자 수에 불과해 교통 사고 발생 후 30일 이내에 병원에서 사망한 숫자까지 포함시키면 숫자는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17년 1분기(2016년 12월 16일~2017년 3월 15일)에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5건(3.51%) 감소한 4,812건, 사망자 수는 80명(3.65%) 감소한 2,114 명, 부상자 수는 687명(15.19%) 감소한 3,835명으로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고있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