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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서 인정받은 서브원…외국기업 첫 인민위원장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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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이 해외 기업 최초로 베트남 노동위생안전 인민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서브원 건설사업부는 지난 19일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하이퐁 내 'V-프로젝트' 현장에서 해외 진출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노동위생안전 인민위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동위생안전 인민위원장상은 우리나라의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동일한 위치의 상으로 매년 1회 베트남 내 노동, 위생, 안전 분야에서 공로를 쌓은 우수단체 및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인민위원장상은 올해 서브원을 제외하면 베트남 내 4개 공공기관과 국영기업만 선정됐다. 

서브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현지 근로자의 복지를 지원하고 앞선 건설기술을 현지에 소개하는 등 양국 우호 증진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서브원은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안전헬멧을 연동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현지 근로자 교육·장비 면허시험 지원뿐 아니라 대형 휴게실, 근로자용 셔틀버스,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쳤다. V-프로젝트는 LG디스플레이 해외 OLED 생산공장 신축 현장이다. 

 

MK :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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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I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