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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투자 LG 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 공장 투자 확대 계획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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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베트남(LG Display Vietnam)社가 베트남 북부 항구 도시 하이퐁(Hai Phong) 인근에 소재한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의 등록 자본금을 현재 15억 달러에서 15억 9000만 달러로 증액하는 것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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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이퐁 캠퍼스 전경


베트남 북부 항구 도시 하이퐁(Hai Phong) 인근에 위치한 Trang Due Industrial Park에 지난 2016년부터 진출한 LG 디스플레이社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및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퐁 공단 관리 위원회(Hai Phong Economic Zone)에서는 한국 기업의 요청에 따라 재무부와 협의했으며,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증자를 위한 건전한 재무 계획을 발표할 때까지" 제안서 승인을 보유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재무부 장관에 따르면, 하이퐁(Hai Phong) LG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에 등록된 자본금 15억 달러 중 LG 디스플레이의 지분은 겨우 1억 달러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 기업은 자본금 투자 증액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본을 늘리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젝트 증액에 제안된 9000만 달러의 추가 자본 중 100%가 베트남 재무부가 "재정 건전성이 좋지 않아 불안정한 생산 및 사업 활동으로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외부 대출로 조달한 것"을 의미한다.


재무 장관에 따르면, 하이퐁 당국은 한국 기업이 자본 증식에 대한 재정 계획을 공장의 자기 자본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초기 사업 제안에서 한국 투자자는 2016년 LG 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의 재무 제표와 모회사인 LG 디스플레이를 연계 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재무 장관은 이 두가지 서류를 함께 제출해 기업의 재무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한 후 자본금 증자 계획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tuoitre >> vinatimes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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