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18년 최저 임금 협의..., 노동자총연맹 13.3% 인상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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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금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2018년 일반 근로자들의 지역별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빈푹省 의류 공장 전경
노동자를 대표하는 베트남 노동자총연맹은 회의에서 2018년 최저 임금을 지역별 37만~45만 VND, 평균 전년 대비 약 13.3% 인상을 제안했다.
한편, 고용주를 대표하는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각 기업이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을 이유로 평균 전년 대비 5.0% 미만으로 인상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노동자총연맹은 VCCI가 제안한 인상폭은 인플레이션 인상율 정도에 불과해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생활에 필요한 비용에도 못미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현재는 이견이 크기 때문에 양측은 노동자의 생활 및 기업의 경쟁력을 함께 확보 할 수 있는 최저 임금안을 책정할 수 있도록 차기 회의에서 논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임금위원회는 2017년 조정된 최저 임금은 노동자들의 최소 생활에 필요한 비용의 약 93%까지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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