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차량 공유 어플리케이션..., ‘카풀 서비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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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운수부는 현행 규정에서 허용되지 않는 스마트폰용 차량 공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카풀(합승) 서비스 제공을 금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행 규정에서는 차량 공유앱을 활용한 서비스는 1회 운송당 1건만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지만, 카풀(합승) 서비스는 1회당 2건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교통운수부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각지에서 차량 공유앱을 운영하는 Grab社의 베트남 현지 법인 Grab Vietnam社가 전개하고 있는 카풀(합승) 서비스 "GrabShare"을 중지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Grab Vietnam社는 지난 5월부터 호찌민市와 하노이市에서 "GrabShare"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또한, Uber社도 베트남에서 카풀(합승) 서비스 "UberPool"을 전개할 계획이었지만, 이번에 진행된 교통운수부의 지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택시 또는 승합차의 합승 서비스가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목적지가 비슷할 경우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공항에서는 택시 합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합승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격은 혼자 이용할 때보다 30~40% 이상 저렴하다.
vietnambiz >> vinatimes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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