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여행지 중 하나

새로운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 산업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2016년 방문자 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발표된 유엔세계관광기구(UNWL)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관광 산업 성장율은 세계 7위로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 이내에 들었다.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베트남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 매출액은 약 400조 VND(176억 달러)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통계청(General Statistics Office)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외국인 방문자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62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말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20대에 여행지로 선정기도 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베트남의 2대 도시(하노이市, 호찌민市)는 작년에 마스터카드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배낭 여행객을 위한 가장 저렴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관광 산업"을 향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하에 각종 법규를 정비하고 있으며, 호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