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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UBS 보고서, 베트남 2018년 새로운 ‘아시아의 호랑이’로 등장?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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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계 투자은행인 UBS는 베트남이 2018년에 처음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율을 약간 능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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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으로 아시아의 스타로 떠오랐다. 하지만, 작년 중국 경제는 6.7% 성장율을 기록하며 2015년 6.9%와 비교하면 하락하는 추세로 바뀌었고, 공식 자료에 따르면, 1990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UBS는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2017년 6.5%로 정부가 설정한 목표 6.7%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4년 연속 6%를 상회하면서 아시아 경기 둔화 추세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공식 발표한 자료에서 베트남 경제는 2017년 상반기에 5.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같은 성장율은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FDI 투자는 지난 5년 동안 10% 이상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으며, 실제 투자액은 2016년에 158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상반기 중 190억 달러가 넘는 투자가 진행되면서 향후 동북아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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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FDI 증가는 베트남 사람들의 평균 수입 증가에 기여했다. UBS에 따르면, 평균 월급은 2010-2015년 동안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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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88% 증가와 함께 앞으로 5년 후 10여년의 기간동안 베트남의 도시인들은 월 평균 수입은 714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새로운 소비 계층들의 등장으로 소매 부문과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UBS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TPP 탈퇴와 함께 무역 보호주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베트남 고나련 경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나폴리 대학(University of Naples)의 Pietro Masina 교수는 "베트남은 외국 자본과 외국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있다"며 "외국인 직접 투자가 주도하는 경제 모델이 취약하고 불안정하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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