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생활/문화 베트남, 호찌민시 10명 중 1명은 마약 중독자.., HIV 감염은 증가 추세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찌민市에서 매년 새롭게 HIV 감염자로 등록된 사례가 약 16%로 나타났다.


drugusers-1501752194-4306-1501752347_680x0.jpg


최근 발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호찌민市에서는 빠른 속도로 마약 중독자가 증가해 약 22,000명 정도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되어 전국 마약 중독자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노동복지대학의 선임 강사는 지난 목요일 한 회의에서 정부에서 수집한 정보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의 마약 중독자 수가 연간 10%씩 증가해 현재 약 21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젊은 베트남인과 학생들이 점차 마약 중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남부의 최대 도시에 가장 많은 마약 중독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뒤을 이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는 약 1만 3천 명의 중독자가 발생해 2위, 다음으로 북부 산악 지역인 Dien Bien 지역이 약 9,500명으로 다음을 이었다.


중국, 라오스, 태국과 같은 베트남의 이웃 국가들로부터의 마약 밀수가 증가하고, 마약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의 참석자들은 언급했다.


베트남 보건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 5개월 동안 3,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HIV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노이와 사이공에서는 새로운 환자가 각각 311명과 572명으로 나타나 전국의 약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했다.


지난 달 발행된 유엔 보고서(UNAIDS)는 2016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새로운 HIV 감염자의 약 95% 이상을 차지하는 10개국 중에 베트남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국에 포함된 나머지 국가들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파키스탄,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그리고 태국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8-04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