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생활/문화 베트남 대졸 실업률 증가..., “낮은 능력, 높은 보수 기대”

비나타임즈™
0 0
최근 호찌민市 학생 지원 센터에서 주최한 "직업의 날"에 수천명의 대학 졸업생들이 모여들었다. 고위 관리자와 엔지니어에서부터 영업 사원과 보조 직원에 이르기까지 약 5,0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

20170606090235-edu-job.jpg


호찌민市 학생 지원 센터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기대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학사 이상의 구직자들은 높은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을 원하는 반면, 더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꺼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주들은 우수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구직자를 원하고 있지만, 실제 대졸 구직자들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에서 활동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는 고객 관리 담당 대졸 신입 사원에게 1300만 동의 월급을 지급하고 있지만, 구직자들은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이름 없는 회사들이 구인 공고를 내면, 졸업생들이 면접을 응시하기는 하지만, 실제 사무실에 출근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대학의 전공 과목 교육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市 교육 평가 인증 센터에 따르면, 대졸자의 약 18%가 고용주가 원하는 전공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학생들을 위한 진로 상담에도 많은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교들은 질 낮은 학사와 석사들을 배출하고 있고, 일부 학교에서는 노동 시장에서 수요가 없는 전공을 여전히 다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으로 대졸생 취업율이 낮아지며, 사회 문제로 등장하자 베트남 교육부는 일선 대학교에 졸업생들의 취업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한 상태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7-08-06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