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오토바이 택시 “GrabBike” 운전자 파업..., 배차앱 이용료 인상 여파

비나타임즈™ 2017.08.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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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택시 배차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Grab社가 하노이에서 오토바이 택시 배차앱 서비스 "GrabBike"의 이용료를 기존의 15%에서 9월 5일부터 20%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자 운전자들은 이에 대한 항의로 파업과 함께 앱 이용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운전자 수의 급증에 따라 비용을 빼면 하루에 약 10만 동(약 4.5달러) 정도 밖에 수입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이용료를 인상한다면 운전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하루 약 15만~35만 동(약 6.8~16달러)의 수입이 있었지만, 운전자가 증가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수입이 줄고 있는 데다 회사의 몫을 인상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라며 운전자들은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운전자들은 Grab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중단해 달라며 호소하거나, 호출에 응하지 않는 등 영업 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이런 행동으로 이용자들의 오토바이 택시 이용을 어렵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편, Grab Vietnam社 담당자는 운전자들의 이 같은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답변이다. 이러한 행동에 크게 놀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답변했다.

회사측에서 제시한 이용료 20%는 이미 호찌민시의 신규 참여 운전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요율이며, 향후 기존 운전자들도 이와 동일한 수준으로 통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Grab사의 GrabBike의 서비스 품질이 높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운전기사들의 반발에 Grab Vietnam은 우수한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20%에 대한 매출액 5%의 보너스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어떤 형식이든 지불하거나, 임시적으로 대응하는 형식으로 사원 복지 또는 월급을 보조 해주다 회사의 사정으로 중단하거나, 지연할 경우에는 직원들이 월급이 감소했다고 인식하며 단체 행동에 돌입하기도 한다. 따라서, 임시 또는 보조 수단으로 지불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사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tuoitre >> vinatimes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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