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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내 플라스틱 소비량 매년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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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 베트남 경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산업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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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베트남의 플라스틱 산업은 통신과 의류산업의 뒤를 이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빠른 성장과 함께 플라스틱 산업은 베트남 경제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베트남 플라스틱협회(이하 VPA)에 따르면 9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베트남은 가정용 플라스틱 용기에 있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나면서 식품 보관용기 또한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트남 내 식중독 발생 횟수가 늘면서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외식에 대한 불신이 증가했다. 이로인해 도시락을 싸 다니는 현상이 증가했고, 식품 보관용 플라스틱 제품이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지 플라스틱 업체인 FPT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플라스틱 소비재의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2억9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ITC Trademap에 따르면 플라스틱 식기류 및 주방용품의 수입액은 2014~2016년 동안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대 베트남 수입액은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상승해 5천78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2016년도 총수입액의 75%는 중국산 제품으로, 대베트남 수입액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산에 비해 좋은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 기업들은 국제적인 소매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베트남 시장에서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산 제품은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품질과 안전한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격대가 중국과 태국산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플라스틱 식기류 및 주방용품의 대한민국 수입액은 4위로 중국과 태국에 비해 높지 않다. 베트남 현지에서 제조되는 락앤락과 같은 한국 브랜드 외에도 Kova, Incense, Biokips 등의 한국 브랜드가 베트남 내 유통되고 있다. 


하노이무역관 측은 베트남 내 2천개의 기업이 플라스틱 제품을 취급하고 있고, 그중 40%의 기업이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플라스틱 업체인 FPT 보고서에도 플라스틱 용기 시장의 90%는 베트남 현지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고 기숧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플라스틱 업체들은 저가제품 생산에만 국한돼 있다는 지적이다. 외투 기업들은 고가형 플라스틱 용기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노이 무역관 측은 "중저가용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에도 일본 및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의 실구매가 꾸진히 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저가형 제품보다는 현지 수요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일보 :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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