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삼성, “베트남에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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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베트남 타이응옌省과 박닌省에 첨단 기술 단지를 건설하며 약 170억 달러를 투자한 것과 함께 삼성그룹은 베트남에서 여러 다른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우선 처음으로 호찌민市에서 9월 13일에 최신 삼성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노트8의 출시와 함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삼성 지불 서비스 출시와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 갤럭시 S7과S7 엣지를 출시 했을 때에도 전자 지불 서비스 대응과 관련된 내용들이 언급되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베트남이 대규모 전자 지불 서비스 시장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2016년 삼성 페이가 진행될 예정으로 계획했었기에 서비스를 위한 준비는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비공식적인 정보에 따르면, Vietcombank, VietinBank 및 BIDV를 비롯한 수많은 국내 은행과 신한 은행 및 Citi Bank와 같은 외국계 은행도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베트남 지불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며칠전 비즈니스 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 증권은 드래곤 캐피탈의 지분 40%를 매입해 2대 주주로 등장하기 위해 홍콩계 사모 펀드 Caldera Pacific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거래 계획에 따르면, 드래곤 캐피탈의 지분을 삼성 증권이 10%, Caldera Pacific이 30%의 지분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로 삼성 증권은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종 업계 다른 경쟁자들을 단숨에 따라 잡고, 베트남 주식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지난 2016년 3월 삼성 전자는 하노이市 Hoang Mai 지구에 대규모 연구 개발 센터의 투자 인증서를 받았다.
이 연구소가 완료되면 베트남 최대의 연구 개발(R&D) 센터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 투자 규모는 약 3억 달러로 글로벌 기술 대기업이 베트남에 직접적인 R&D 센터를 구축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전자는 총 3Ha 규모의 부지에 21층 건물을 짓고, 2016년부터 약 2,000여 명의 연구원들을 고용한다는 계획이었으며, 향후 몇 년간 약 4,000여 명으로 고용 인원을 증원한다는 계획이었다. 총 투자금 3억 달러는 4년 동안 진행된다는 계획으로 2016~2017년 기간에 5천만 달러, 2018년에 1억 5천만 달러, 2019년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프로젝트 진행관련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으로 볼 때 삼성 그룹은 베트남을 집중 투자 대상으로 여기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도 이에 화답하듯 다양한 혜택과 삼성 그룹의 베트남 진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시아경제 신문의 기사 내용에 “한국으로 U턴은 어렵다.”고 답한 삼성 전자의 결정과도 맥을 같이하는 것을 보인다.
vir >> vinatimes :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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