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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2018년부터 “전자영수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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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정부(MoF)는 영수증 서비스 제공에 대한 51/2010/ND-CP 시행령을 개정하고 있으며, 2018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 수 있도록 정부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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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공회의소 법제팀장은 이번 제안이 행정절차개혁, 경영비용절감 등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정부부처 및 기업에서 사용 중인 종이 영수증을 대신하여 전자영수증을 사용하도록 권장 할 예정이며, 이는 종이, 잉크, 인쇄프린터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세관총국 관계자는 매년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영수증은 약 40억 장으로, 향후 기업의 숫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금과 같은 종이영수증 사용이 정부부처 및 기업의 영수증 사용, 인쇄 및 감리 등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재정부(MoF)는 2011년에 최초로 전자영수증 관련 시행령을 제출하였으며, 2015년 전자영수증을 시험 적용 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했었다. 

2017년 초 기준으로 전자영수증을 도입한 기업의 수는 838개사로, 총 3억7,700만 장의 전자 영수증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자 영수증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IT 부서가 있는 대기업 위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기업에서 전자영수증 사용을 선호하지 않은 이유로 기존 종이영수증과 비교해 사용 절차가 복잡하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기 위한 조건 충족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정부(MoF)는 이러한 지적 사항을 적극 반영해 51/2010/ND-CP 시행령의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정된 전자 영수증 시행령에서는 2018년 1월 1일부터 모든 기업에서는 전자영수증 제도를 적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베트남 세관총국에 따르면, 베트남이 아직까지 정보 기술 등의 인프라가 부족해 현재 전자영수증을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현재 상황에 더욱 적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Viettimes >> vinatimes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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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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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10%은 살아 있을건지..?
07:05
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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