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市, 광범위한 무기 밀매 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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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경찰은 불법 무기를 대량으로 조달 또는 생산해 판매하는 조직의 두목을 포함해 총 9명을 체포했다고 지난 월요일(11/6일) 발표했다.
베트남 남부 Vinh Long省에 소재한 아내의 집에 숨겨둔 채 지난 10여년 간 각종 무기류를 밀매한 혐의로 조직의 두목 32세 N.H.P씨를 체포했다. 이와 함께 16~40세 사이의 조직원 8명도 함께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의 두목은 남부 지역의 여러 도시와 지방에 걸쳐 정교한 무기 제조 및 조달과 인신 매매 활동을 지휘하는 등 광범위한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로 확인되었다. 그는 일정한 주거지에 위치하지 않았으며, 여러 차례 근거지를 이동한 관계로 체포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M67 수류탄, Z-5P 반자동 권총, 3개의 리볼버 권총, 1개의 스포츠 라이플 소총, 1개의 소음기 및 70여개의 총알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불법 무기 밀매 이외에도 “불법 채권 추심” 업무도 진행하며, 반항하는 사람들은 각종 무기류로 위협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남부 지방에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평범한 차림으로 경찰에 체포된 두목
체포 당시 두목의 몸에서 발견된 수류탄
무기 제조 시설에서 압류된 각종 무기류
체포된 조직원들
Tuoitre >> vinatimes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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