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고가 스마트폰 구입시 절반 이상 “할부 구매”

비나타임즈™ 2017.11.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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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World, FPT Shop, CellphoneS의 통계에 따르면, 1,000만동 이상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절반 이상이 할부 거래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모바일 시장의 약 40%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Mobile World에서는 1,000만동 이상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약 48%가 할부 구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두 번째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FPT Shop은 구매자 중 약 60%가 1,000만동 이상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할부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Retail CellphoneS도 약 56%의 고객들이 할부 구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유통업체에서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전액을 선불로 미리 지불할 수도 있으며, 6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서 할부 지불 형식을 선택할 수 있다.

휴대폰 유통업체 대표들은 최근에는 할부 결제가 추세라고 언급하면서 “프로모션 0% 금리를 제공하는 홍보 문구를 보고는 누구도 선불금을 지불하지 않으려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모든 소매 유통점에서 이 같은 현상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소매점을 운영해온 Mai Nguyen Luxury의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현금을 지불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오랫동안 신용 거래의 개념이 도입되지 않았던 베트남 시장에서 “할부 구매” 등과 같은 신용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서류는 물론 본인의 신용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기 때문에 먼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이용자 제약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Ictnews >> vinatimes :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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