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인터넷 서비스 시작 20년 경과..., 인구 절반 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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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 1997년부터 올해로 20년이 경과했다. 현재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53%에 해당하는 약 5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세계 평균 46.64%,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 48.2%를 웃돌고 있다.
베트남 VDC社 전 대표인 베트남 인터넷 협회 회장(Vu Hoang Lien)은 2003년에 ADSL에 의한 광대역 인터넷 연결에 공헌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광대역 인터넷의 도입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급속하게 발전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베트남 최대 통신 IT 업체인 FPT Holdings社는 1997년 4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현재 인터넷의 전신에 해당하는 것으로 "TTVN"라는 명칭으로 약 5500명이 처음 이용을 시작했다. TTVN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탄생한 소셜 네트워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FPT社 대표자는 "당초는 인터넷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속도도 느리고, 품질도 낮았으며 상대적으로 요금이 높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2003년 10월부터 FPT에서 인터넷 ADSL 서비스를 시작해 연말까지 약 200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dantri >> vinatimes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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