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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대졸자 약 60% 전공과 무관한 취업…, 부업으로 생계 유지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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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체 인구 중 청년층이 약 2400만 명으로 전체 노동 연령 인구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년층의 실업률은 국가 전체 실업률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노동사회부의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졸자의 약 60%가 자신의 전공과는 무관한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놀라운 것은 그 들 중 일부는 오토바이 택시(쎄옴, Xe Om, 우버, 그랍 등)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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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체 실업자 중 15~24세의 청년층이 약 5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청년층 실업률은 약 7.67%, 도시 지역만 살펴보면 11.9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하반기 학력별 실업자 수는 대졸 이상자가 18만 3000명으로 나타났고, 채용 시장에서는 약 25만 4000개(전분기 대비 7.2% 감소)의 일자리가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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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 같은 고학력자들의 높은 실업률은 대학 교육이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실제 졸업자의 약 30%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 자체의 목표가 한참 뒤떨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하고 있다.

대졸자의 약 60%가 생계를 위해 편의점 점원이나 산업 공단에서 전자 제품이나 봉제 공장 직원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는 다른 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오토바이 택시 배차 어플리케이션 “GrabBike”나 “UberMOTO” 등의 운전자로 생계를 꾸리는 대졸자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그들은 자신의 전공과 맞는 일을 찾으려 하지 않고 "되는대로, 생각 없이" 아르바이트와 같은 일에 종사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노이 국립대학 Nguyen Kim Son 박사는 청소년 실업과 직업 선택의 문제을 겪고 있는 사람은 베트남 총 인구 9500만 명 가운데 약 220만 명에 달하며, 국가 발전 속도를 초과하는 노동력 잉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대학이나 전문 대학에서의 교육 수준이 노동 시장에서 요구되는 인재 수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호찌민市 학생 지원 센터 직원에 따르면, 많은 학생들이 졸업장을 쥐고 높은 직위와 고수입을 거둘 수 있는 입을 원하고 있지만, 어학(영어) 수준과 협상 능력, 그룹 작업 능력, 인내심, 포부 등의 기본적인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불합격되거나 직업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Saostar >> vinatimes :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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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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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어려움들이 많겠군요...
10:53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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