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사이버 방어 지휘 본부” 창설..., 온라인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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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방부는 새로운 정부 부처가 '사이버전을 연구하고 예측"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정부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1월 8일 베트남 정부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동해 문제와 복잡한 지역 관계 및 세계 상황과 관련된 위험서을 언급하면서 총리의 지시에 따라 온라인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방어 지휘 본부 창설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국제적으로 남중국해로 알려진 동해와 관련해 중국과 장기간에 걸친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이버 공간상에서 국가 주권을 보호하고 영토 주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베트남 정부가 인터넷상의 "잘못된 견해"를 반박하기 위한 "Force 47" 이라는 조직의 존재를 공개하며, 약 1만여 명의 사이버전 부대가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보다 면밀히 감시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다수의 콘텐츠를 삭제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작년에는 페이스북에서 약 159건의 반정부 계좌를 삭제해야 했지만, 구글의 경우 베트남 정부가 약 5,000건의 동영상 삭제를 요청했지만 YouTube 측에서는 약 4,500건의 동영상을 삭제하기도 했었다.
새롭게 창성된 "사이버 방어 지휘 본부"에서는 온라인상에서 반정부, 체제 비판 등의 정치적 내용은 물론 공산당을 음해하는 콘텐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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