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한-베트남 FTA, ‘18년부터 704개 품목 관세 폐지 653개 품목 인하

한국으로부터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많은 상품들이 한국-베트남 자유무역 협정(Viet Nam-Korea FTA)으로 2018년 수입세가 면제된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VKFTA에서 합의한 새로운 특별 우대 수입 관세를 규정하는 2018년에서 2022년 사이에 시행될 시행령 149/2017/ND-CP를 발효했다.

법령에 따르면,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총 704여 종의 제품에 부과되는 수입세가 2018년부터 폐지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세금 면제 혜택을 누리는 상품군은 주로 해산물, 밀가루, 제과, 디젤 연료, 제트 연료, 페인트, 세탁 세제, 플라스틱, 철강 제품, 동력 기계 및 장비, 전자 제품 등이다.

2018년에는 추가로 653개 품목을 수입할 경우, 수입 관세율은 작년보다 낮아질 예정이다.

특혜 관세율은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직접 수입되는 상품에 적용된다. 또한, 상품은 계약서에 명시된 원산지 규정을 충족해야 하며, 수출 업체는 베트남 산업 통상부가 규정한 양식으로 원산지 증명서를 제공해야 한다.

올해 베트남은 중국 본토, 홍콩, 일본 및 룩셈부르그와 같은 국가들과 양자 및 다자간 FTA를 이행하기 위한 몇 가지 새로운 새로운 특혜 관세를 규약을 체결했다.

bizhub >> vinatimes :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