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미국의 베트남 이민자 2017년에 40% 증가…, 중국 다음으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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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스 사이트 “비즈니스 라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발급하는 그린카드(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비자 프로그램(EB-5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베트남인의 숫자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404명으로 3년 연속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 이 비자 프로그램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의 숫자는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지만, 여전히 1,1000명 수준으로 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의 투자 이민 숫자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354명으로 베트남에 이어 세계 3위로 나타났다.
EB-5 프로그램은 미국에 이주한 5년 후 투자자와 그 가족들이 일정한 이민 조건을 만족하면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EB-5 비자 프로그램으로 약 1만건이 발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이민자 숫자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6%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중 EB-5 비자로 2017년 미국으로 이주한 베트남인의 숫자는 2014년과 비교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izlive >> vinatimes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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