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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文대통령, 베트남 동포간담회…베트남 국대 韓 감독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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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가정 부부 및 자녀·화산 이씨 종친 등
“한-아세안 협력으로 동포들 삶 풍성하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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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시청사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2017.11.12/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첫날인 22일 오후 베트남 동포 400여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베트남 가정 부부와 자녀, 베트남 관광대사로 활동 중인 화산 이씨 종친 등 동포뿐 아니라 우리 정부 지원으로 한국에서 유학한 베트남인 관료와 학자, 전 주한대사 등도 참석했다.

화산 이씨는 베트남에서 유래한 한국의 성씨로 본관인 화산(花山)은 황해도 옹진군에 있는 지명이다. 시조는 베트남 리 왕조의 개국황제인 이태조 이공온(李公蘊)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베트남의 히딩크’라 불리는 박항서 축구감독을 비롯해 사격과 양궁·펜싱·유도 등 베트남 스포츠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감독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 방문이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통해 동포들의 삶의 터전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베트남 관계가 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 베트남 동포사회가 기울인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단합된 동포사회의 저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상생 발전하는데 지속적인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가 재외국민 보호 강화와 한민족 정체성 함양 교육 등 동포사회의 안전과 역량 제고를 위한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자녀 교육 등 한-베트남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한-베트남 가정이 양국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가 되고 이 가정의 2세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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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