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다시 눈독들이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

몇 년 전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일련의 자동차 전시회에 대거 참석하며 대형 광고 캠페인을 벌이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베트남을 떠나야 했었다.

하지만,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 진입 목표를 버리지 않고 다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계 BAIC, Zotye 및 DFM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된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구비하고 다시 베트남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예를 들어, DFM은 Joyear, S500 및 F600 모델 시리즈의 가격을 5억 3000만동~6억 500만동에 출시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중국 자동차를 취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5~7시트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춘 모델들을 잇따라 들여올 예정이다.

이렇게 중국에서 수입는 자동차들은 한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보다 약 2억~3억동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지만, 품질과 A/S 등 관련 시스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진입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대부분의 자동차 구매자들은 베트남에서는 고소득층에 속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구매시 가격보다는 자동차와 브랜드의 품질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언급하며 중국산 자동차 브랜드들이 가진 품질과 성능은 한국과 일본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이 한국 및 일본 자동차 브랜드보다 무려 40% 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vietnamnet >> vinatimes :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