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월드컵 결승전 TV 광고비용 계속 상승 중..., 역대 최고액

베트남 방송국(VTV)은 지난 28일 현재 개최중인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의 결승전이 VTV6와 VTV2에서 동시에 방송될 예정으로 인상된 TV 광고 요금을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광고 요금은 결승전 30초 CM이 8억 VND(약 3,900만원), 10초 CM은 4억 VND(약 1,950만원)으로 책정됐다. 결승전 관련 프로그램과 폐막식은 30초 CM이 7억 5,000만 VND(약 3,650만원), 15초 CM은 4억 5,000만 VND(약 2,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같은 금액은 VTV에서 방송된 월드컵 결승전 광고료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최근(2014년)의 월드컵에서는 30초 CM이 3억 5000만 VND(약 1700만원)이었다.

또한, 준준결승과 준결승 광고료도 모두 인상되었다. 

한편, VTV는 지난 11일에 이미 월드컵 각 경기의 텔레비전 광고 요금을 발표했다. 그 때는 30초 CM 광고료는 결승전이 5억 VND(약 2400만원), 관련 프로그램과 폐막식은 4억 5000만 VND(약 2200만원)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름만에 약 3억 VND(약 1500만원)이 인상된 것이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결승전의 베트남 방송 시간이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일반 인기 게임쇼 프로그램의 경우 CM 요금도 약 2억~3억 VND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인상된 가격은 적정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