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항공, 수수료 2배 이상 인상..., 모든 항공사 요금 인상에 동참

베트남 항공사들이 잇따라 항공 요금 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비엣젯(Vietjet) 항공 및 Jetstar Pacific의 항공요금 인상에 이어 베트남 항공도 세금 인상 및 시스템 유지 수수료 인상을 발표하며 동참했다.

베트남 항공에 따르면, 고객 데이터베이스 조정을 완료하고, 향후 5~7일 이내에 시스템 유지 보수 비용을 징수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비용은 짧은 국내선은 80,000VND(3.48$) 그리고 850Km 이상의 국내선에는 150,000VND이 부과될 예정이다. 국제선은 일괄적으로 7USD로 책정됐다.

서비스 수수료는 비즈니스 클래스, 엘리트 클래스 및 클럽 이코노미 클래스는 면제된다. 한편, 베트남 항공은 그 동안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티켓에 부과하던 국내 노선(50,000VND(2$))과 국제 노선(7$)의 수수료를 온라인 예약 활성화를 위해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비엣젯(Vietjet) 항공과 Jetstar Pacific 항공도 모두 여름 휴가 성수기 직전에 시스템 유지 보수 비용을 인상했다. 제트 스타 퍼시픽(Jetstar Pacific)은 210,000VND(9$)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기존 대비 70,000VND 인상되었다. 비엣젯(Vietjet) 항공도 수수료를 210,000VND에서 370,000VND로 인상했다.

또한, 공항 수수료 및 취소 변경 수수료을 포함한 기타 수수료도 모두 인상했다.

이 같은 기타 비용 인상에 대해 "웹사이트에 표시된 티켓 가격은 299,000VND(13$) 또는 499,000VND에 불과하지만, 세금 및 수수료를 추가하면 두 배 이상으로 올라간다. 많은 고객들이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언급하고 있다.

vir >> vinatimes :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