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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최고인기 MC는 한국 방송물 진행자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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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송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MC로 영화배우 판아잉(29)씨가 다시 선정됐다.

 

아잉씨는 일간 라오동이 최근 TV와 라디오 등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30명의 MC를 대상으로 외모, 진행술, 의상, 순발력 등을 종합평가한 '올해의 최고 MC' 부문에서 올해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HTV가 한국 TV프로그램을 리메이크해 2년째 인기리에 방영 중인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의 MC로도 유명하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45분 동안 전국에 방영되는 '비타민'은 소득 상승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베트남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700여개의 방송프로그램 가운데 은상을 차지하기도 한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베트남판 장동근'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아잉씨의 진행도 한몫했다는 것이 현지 방송계의 평가다. 대학 졸업 이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아잉씨는 '비타민' 외에도 VTC의 '스타 온라인' 프로그램의 진행을 맞고 있으며, '아마도 사랑 때문,' '무지개빛 사랑' 등 70여편의 영화에도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런 인기 덕택인지 여러 상업 광고물에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하반기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할 CJ오쇼핑의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잉씨는 "진행자가 아닌 관객의 입장에서 늘 생각하는 습관과 이를 실천하다보니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 진행하는 '비타민' 외에도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합작으로 제작하는 방송물이나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지금보다 더 연기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2011/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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