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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속보] 베트남, 휘발유 가격 기습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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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3월29일 22시부터 가솔린(A92)의 소비자가을 리터당 21,300동으로 기존 대비 약 2,000~2,800동 인상하는 안건에 동의했다.

 

Gia-xang-21300.jpg 

 

이에따라 가솔린의 소비자가는 기존 19,300동에서 21,300동으로 약 2,000동 인상되었다. 디젤 오일은 리터당 2,800동 인상되어 21,100동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또한 휘발유는 2,600동/리터(18,200동에서 20,800동), 중유는 2,000동/㎏(14,800동에서 16,800동) 인상되었다.

 

이러한 결정은 3월29일 20시에 발표되었고, 효력은 같은날 22시부터 발효되었다.

 

이번 결정은 세계 시장에서 급격하게 변동하는 가격으로 인한 국내 공급사들의 경영 압박에 대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베트남 국내 정유시장의 약 30%을 차지하고 있는 중꿧(Dung Quat) 정유 공장의 유지보수로 인한 생산 중단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유로 베트남 국내 시장에서는 약 400,000m3 정도의 공급 부족이 발생했다.

 

 

vnExpress :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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