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BAMBOO 항공, 베트남 정부로부터 항공사 설립 승인

베트남 부총리는 최근 중남부 빙딘(Binh Dinh)省 푸캇(Phu Cat) 공항을 거점으로 설립 예정인 Bamboo Airways의 설립 요청안을 승인했다. Bamboo Airways는 하노이시를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있는 신흥 부동산 회사 FLC그룹(FLC Group)이 100% 출자해 설립했다. 

부총리는 교통운수부에 항공 운송 사업 허가 심사 및 허가증 발급 업무를 진행토록 지시했다. 또한, 빙딘(Binh Dinh)省 인민위원회는 Bamboo Airways이 제출한 서류에 기재된 정보 확인 및 프로젝트 실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증을 요구했다. Bamboo Airways는 베트남 민간 항공법에 규정된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항공 운송 사업을 최종적으로 허가받을 수 있다.

Bamboo Airways은 총투자액 7000억 VND으로 사업 기간은 2018년 7월 9일부터 50년으로 계획에 따르면, 2023년까지 에어버스 또는 보잉 항공기를 10대 이상 보유하면된다. 

FLC에 따르면, Bamboo Airways은 당분간 일본과 한국,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변국과 베트남 관광지를 연결하는 국제선 운항에 주력하고, 점차 노선을 확대해 미국과 유럽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선은 관광지 사이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ing >> vinatimes :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