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수입 규제 해소되며 저가의 태국, 인도네시아産 자동차 물밀듯 수입

베트남에서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에만 약 3,130만 달러의 다양한 종류의 1,287대의 자동차가 수입되었으며, 이 중 약 81%는 태국과 인도네시아産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던 시행령 116호에 따른 수입 요건 충족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자동차 수입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입된 자동차 중 9석 이하 승용차는 1,024대로 총 4억 2,000만 VND (약 18,200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된 차량은 전주보다 약 5배 증가한 491대로 대부분 Toyota Fortuner, Avanza 또는 Mitsubishi Xpander 및 Suzuki Ertiga 모델로 나타났다. 그리고 나머지는 태국에서 340대, 중국産 70대, 멕시코産 68대가 호치민市 항구에서 수입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석 이상의 자동차는 6대, 209대의 트럭 그리고 48대의 다른 종류의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1,26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주로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지에서 전주 대비 38% 증가한 7,430만 달러 상당의 예비 부품과 악세서리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달 동안 총 5,120대의 자동차 수입 신고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예비부품과 부속품을 포함한 자동차 수입에 총 1억 달러가 넘어선 것도 1년만에 처음이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8-08-20